전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찐 맛집뉴스 오선모김밥
유년시절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농심 짜파게티를 주말이면 1회 이상 끊여먹었던거 같다. 물론 맛있기도 하였지만, 광고의 놀라운 영향력을 늦게나마 실감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가족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짜파게티도 예외는 없습니다.. 맞벌이 가정이기 때문 주말이면, 늦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점심시간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집밥을 해서 가족이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 정도로 주말에까지 부지런을 떨고 싶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늦은 오전에 아침점심(아점) 끼니 한 끼를 가성비 좋은 착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밥설치 콩나물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고물가상승 고금리로 외식 한 번 하기도 주저하는 최근 부담감 없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전주콩나물국밥집니다.
바지락칼국수와 쫄면
우리(아내와 나)가 여의동 칼국수에 가면항상 주문하는 메뉴는바지락 칼국수와 쫄면입니다. 다른 것을 먹어 본 적은 없습니다.. 최근 가격이 천 원씩 오른 듯합니다. 이건 그냥 추측입니다. 아주 매번 오는 편도 아니고매번 얼마파악 계산하고먹는지는 않으니까.그리고 메뉴판을 보면가격의 앞자리를수정한 티가 확연히 난다. 그리고 양이 늘었다. 최근 쫄면을 비비는데너무 양이 많아서비비기가 힘들었다. 아무래도 나날이 높아지는 물가의 압력을 버티기 힘들어서가격을 올린듯하지만손님들에게 미안했는지더 넣어주시는 듯합니다.
동네맛집은이런 온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추측입니다. 나는 아내와 이런 얘기를하며 즐거워합니다. 이것은 무상으로 제공되는보리밥입니다. 셀프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이 보리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 전에조금 먹어요. 다. 비비고 나면이런 모양새다.
대표옵션 / 가격
콩나물국밥 5,500원 김치콩나물국밥 6,500원 황태콩나물국밥 6,500원 부추야채전 8,000원 갈비만두 4,500원 왕만두 5,500원 수제돈까스 8,500원 어린이떡갈비 6,500원 콩나물국밥집이라 해서 국밥만 판매하는 게 아닙니다. 돈까스, 떡갈비, 메밀전병, 비빔밥, 김치전, 부추야채전, 만두 등 메뉴가 다양하며, 일부 매뉴를 제외하고는 다. 먹어본거 같은데 모두 맛있었어요.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메뉴는 콩나물국밥과 부추야채전, 수제돈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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